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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 2, T스토리 누적방문자 7만명을 넘기며... 감사의 글
공지글 2, T스토리 누적방문자 7만명을 넘기며... 감사의 글
제 'T 스토리' 의 목양정보를 애독해 주신 독자님들을 환영합니다.
현재 제 T스토리에 950개의 주제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금년 4월에 목회자료를 처음 공개하였는데, 지금(2022년12월16일), 누적 방문자가 7만회가 넘었습니다. 하루에 약 2, 3백명, 많게는 5백명씩 방문하여 목양자료를 공유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곧 목회정년을 앞두고 있기에 제가 그동안 아끼던 목양자료를 나누게 되어 참 기쁩니다.
저는 초등학교 다니기 전에 저희 누나와 함께 시골 작은교회에 주일학교를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 소망은 장래 전도사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우리 시골교회는 목사님이 안 계시고 전도님임 담임이어서 감히 목사님이 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황송하게도 제가 주의 종으로 소명을 받고 목사가 되어 목회를 시작한지 어언 약 43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별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부족함과 연약함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강권적으로 역사해 주신 은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제가 연약할 때는 성령님이 즉시 갈보리 십자가 샘에 이끌어 주셨고 엎드릴 때마다 은혜를 주셔서 나의 중심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특심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예수님은 나의 제일의 보배!] 라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이 [T 스토리]에 게시한 주제들은 [목양자의 신앙고백]입니다.
제가 연구한 것도, 스승과 선배 목사님에게 배운 것도 있지만, 언제나 복음이신 예수님을 잘 알고 증거하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살았습니다. 성경정독과 성경신학을 연구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목회자료]가 서재에서 오래 방치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낡은 목회 노트'를 일일이 들춰가며 다시 워드로 작성하여, 하루에 몇 주제씩 T 스토리에 게시를 하였습니다. 솔직히 이 작업은 그리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동력은 예수님께서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누군가는 이 글을 읽고 [복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믿음~!
둘째는, 누군가는 분주한 목회 선상에서 목회자료가 필요할 때, 문득 생각이 나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도 있다는 마음~!
세째는, 은퇴 후에도, 복음 예수님을 높이고 자랑하는 방편이 되고, [작은 목회]일 수 있다는 학신을 예수님께서 주었습니다.
잠시 작금에 한국교회의 은퇴 후 목사님들의 형편을 살펴봅시다.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은퇴한 목회자들도 [부익부, 빈익빈]이 존재합니다. 원로목사호칭을 갖는 사람은 담임목사사례의 약70% ~80% 은급비를 받으며 남부럽지 않게 노후를 보내는 목사님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매우 유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은퇴한 목사님 중 약 20%미만일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다수인 약 80% 이상은 기본생활조차 어려운 빈곤한 생활을 살고 있습니다. 사모님들이 파출부일을 하고, 은퇴목사님이 [노동판에서 막일], [대리운전], [외판원] 등을 하여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는 가난하게 사는 것, 청빈하게 사는 것이 결코 부끄럽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개척교회에서 목양할 때, 사회복지사로, 노인요양사로 케어하면서 목회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주님만 의지했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여 기도원과 수도원을 찾아다였고, 서울 삼각산에 [흔들바위, 사자바위, 형제바위, 민족봉]에 올라다니며 기도하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지금도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그러나 저는 다행히 아직은 몇 가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교회를 목양하기], [인터넷신문사 발행인으로 복음전하기], [아동, 노인, 장애인을 섬기기], [푸드뱅크 나눔봉사], [T스토리에 글을 쓰서 나누기] 등을 즐겁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하다보니 <매일마다 할 일이 있'어 좋고> <시간이 너무 잘 가서 좋고> <내 자신이 복음을 재 정리할 수 있어 좋고> <복음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어 넘 좋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였던 스승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스승님은 후진을 양성하는 분으로 언제나 성경을 연구하는 분이셨습니다. 은퇴 후에 어쩌다 교회행사에도 초대를 받으면 절대로 사례금이나 보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퇴직한 학교와 은퇴한 교회에서 은급비를 받고 산다면서, 오히려 후배목사들이나 선교사님들을 만나면 먼저 대접을 하셨고, 기쁨으로 재능을 무료 기부하고 사시다가 천국에 입국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본받고 싶은 롤모델입니다.
제 스승목사님은 '예수님께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당부하셨으니 항상 복음을 사랑하고 섬김을 실천하셨습니다.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않겠다] 라고 하시며...
모든 은퇴 목사님들에게는 '좋은 목회자료'와 '목회노하우'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 좋은 목양자료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공개해보심이 어떨까요? 분명, 예수님이 증거될 것이고, 후배 교역자들이 참고하면서 선배목사님의 재능 기부에 감사할 것이 분명하다고 믿기에, 삼가 조심스럽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우리 게시한 자료를 참고하고 인용하면서도 겉으로는 표현을 안합니다. 그래도 섭섭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오직 예수님이 증거되고 높임을 받으신다면 우리 소임을 다 한 것이니까요.
끝으로 제가 [T 스토리]에서 저의 (실명)을 대신하여, 닉네임 (사철소나무) (명문가문)를 사용하는 것은
작고 초라한 나는 복음 뒤에 가리고, 복음이신 예수님이 크게 돋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필자가 소개하려는 분은, <오직 예수님>만 크게 보이길 소원합니다. 다시 한번 제 T스토리를 방문해 주신 독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작은 종 : 사철소나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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