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글 3-3, 티스토리 누적 방문자 9만명을 넘기며... 감사의 소감 (3)

사철소나무 2023. 3. 18. 15:12

공지글 3-3, 티스토리  누적  방문자  9을  넘기며... 감사의 소감 (3)

제가 존경하는 [스승 장로님과 스승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제가 유년청소년 시기에, 농촌 작은 교회를 섬기신 [윤00장로님]입니다. 평범한 시골 농부입니다. 교회자립이 어려운 중에도 방주를 지었던 노아처럼, 변함 없이 고향교회를 섬기신 장로님은 통합측 노회에서 장로부노회장을 지내셨습니다. 어릴 때 제 장발머리를 교회 앞마다에서 빡빡 깍아주시면서 나이 이름을 불러주면서 앞으로 전도사님이 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저는 근면성실한 장로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제가 장성하여 목회자가 된 후에는, 교육자이셨던 [김00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어른은 평생 교편생활을 하여 나라의 훈장도, 연금도 받았습니다. 은퇴 후에도 후진양성을 위해 강의를 다니셨지만 삯을 받지 않았습니다. 교회 행사에 예배위원으로 초대 받으면 절대 사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후배 목사나 선교사를 만나면 먼저 대접하고 교통비를 챙겨주시며 심지어 자기 옷도 벗어주신 분입니다. 지금은 하늘 소천을 받았지만, 제가 가장 본받고 싶은 롤~모델입니다.

제가 은퇴를 앞두고 있기에, 현재 한국교회의 [ 은퇴목사님 형편]을 살펴보았습니다. 

은퇴한 목회자들에게도 [부익부, 빈익빈]이 있었습니다.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한 원로목사 호칭을 갖는 원로목사님들은 퇴직 후에도 담임목사사례의 약 70% ~90%를 퇴직후 은급 생활비를 받아 남부럽지 않게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체 목사님들 중, 약 20% 미만일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다수 약 80% 이상의 은퇴목사님들은 기본생활 조차 어려운 빈곤한 생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은퇴목사님과 사모님들이 자식들에게 의존하여 근근히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고, 사모님이 요양사 등 파출부 일을 하고, 은퇴목사님이 [노동판에서 막일],  [대리운전],  [외판원] 등으로 어렵게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가난하고 청빈한 삶이  결코 [부끄럽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도 역시, 개척교회에서 목양할 때, 사회복지사로, 노인요양사로 대상자를 돌보면서 목회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와 생각하니 그땐 정말 주님만 의지했던 것 같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여 [천마산, 미디안, 밀알기도원]과, [용문산수도원, 임마누엘수도원, 대한수도원]을 찾아다녔고, 서울 삼각산에 [흔들바위, 사자바위, 형제바위, 민족봉]에 올라다니며 기도하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지금도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은퇴를 앞둔 나에게 아직  할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작은교회 목양하기]  [인터넷신문사 운영하기]  [복지사역 케어하기 [나눔뱅크 봉사하기 [T 스토리 글쓰기] 등을 기쁘고 즐겁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에도 도전하려고 합니다.  돈을 벌거나 사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봉사가 목적입니다. 열심히 배우다 보니 「할 일이 있어 좋고」 「시간이 너무 잘 가서 좋고」  「나 자신이 복음을 재정리할 수 있어 좋고」  「복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제가 [T 스토리]에, 저의 [실명]을 대신하여 [닉네임 : 사철소나무, 명문가문]을 사용하는 것은 작고 초라한 나는 복음 뒤에 가리고, [복음이신 예수님이 크게 돋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필자가 소개하려는 분은, <오직 예수님>만 크게 보이길 소원합니다. 다시 한번 제 T스토리를 방문해 주신 모든 독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 티스토리 게시한 모든 목양자료는 다 무료입니다. 아래 계정과 불로그 계정으로 구독하면 새로운 글을 올릴 때마다 자동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를 사용 중에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아래에 제 이메일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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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종, 사철소나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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