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로마서 7장, 묵상. 큐티
□ 큐티 구성 □
1. 로마서 7: 1~25 읽기
2. 로마서 7장 중심말씀 묵상하기
1. 로마서 7장 1절~25절 (개혁 개정)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6.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8.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9.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2.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2. 로마서 7장 중심말씀 묵상
1. 로마서 7장은 신자들은 이미 죄 문제를 해결 받은 신분이지만 죄의 사함을 받은 신자들 속에도 꿈틀대는 죄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마음은 선을 원하는데 육신은 원하는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 것이 신자의 실상이라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실존적이고 경험적 모습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들이 얼마나 추악한 죄인인지 인정하지 않습니다.
2. 믿음은, 신자로 하여금 자기 실상을 보게 합니다. 바울사도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절규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은혜가 강권하면 내 자신이 죄로 인해 죽은 자임을 실감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생생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3. 바울 사도는 계속 죄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울이 계속 죄를 언급한 것은 단지 ‘인간은 죄인이다’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만이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이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가 어떤 것이며,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를 드러내기 위해서 죄를 언급한 것입니다.
신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 된 관계에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죄성이 남아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육신에 이끌려 육신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미 성도가 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의의 병기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길을 내 스스로의 힘으로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간 측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셨는데.... 이 내용은 다음 로마서 8장에서 묵상하겠습니다.
4. 적용하고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