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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절기 설교 17,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어린이주일 ②]

사철소나무 2022. 4. 28. 01:52

[어린이주일 설교 2]

[474]    절기 설교 17,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어린이주일 ]

성    경 :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찬송가 :  564장, 270장,  564장, 560장, 568장 중 선택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본문에 “...양육하라” 하였습니다. 

양육은 적극적인 교육방법입니다. 양육하라는 말은 사람답게 키우라는 말입니다. 육신뿐만 아니라 영혼을 사람답게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녀를 육신만 양육할 것이 아니라 자녀의 영혼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키워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모니카]는 방탕한 아들 [어거스틴]의 영혼이 잘 되도록 무려 24년동안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거스틴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훗날 성 어기스틴이 되었습니다. 

2. 본문에 “주에” 라고 하였습니다. 

'주의'라고 하는 말은 우리 자녀들을 양육하는 교과서는 주님의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기독교 교육이나 신자의 가정의 자녀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고 표준이 되는 교재는 '주의 것'이어야 합니다. 기독 가정의 자녀들에게 가장 먼저 주님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것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교육의 성패는 하나님을 바로 가르쳐 주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주일학생 형제가 어머니의 심부름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내용물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뚜껑을 살짝 열어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밋있는 과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형제는 아무도 모르게 하나씩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때 동생이 하는 말이 ‘하나님이 보지 않아?’ 형이 하는 말이 ‘그래 덮자.’고 하였습니다. 모든 교육은 신앙교육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교육이 뭐냐?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이 보시는데』『양심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이 신앙이 있게 되면 범죄하지 않게 됩니다.

3. 본문에 “주의 교훈과 훈계로...”라고 하였습니다.

①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은 교훈과 훈계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교양]은 인격적인 감화입니다.(고전 11:1). [훈계]는 말씀의 교육입니다. (딤후 3:6-17). 그러므로 부모가 자녀를 교육할 때에는 말씀교육만 시킬 것이 아니고 부모가 인격적 감화를 끼쳐야 합니다. 부모가 먼저 실천하면서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역사의 위대한 신앙의 어머니들은 세상의 지적인 학식은 없었어도 성경을 통해 배운 진리를 삶으로 자식들에게 큰 감화를 끼쳤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교양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즉, 모범으로 양육한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주님의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자녀로 하여금 따르게 하는 훈련입니다. (예화) 어미 게가 자기는 옆으로 가면서 새끼 게에게는 바로 가라고 한 것은 무리입니다. 새끼게로 하여금 바로 가게 하려면 먼저 어미 게가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 행위에 거울입니다. 모든 것이 다 그런 것이 아니지만, 통계학적으로 나쁜 자식은 나쁜 부모에 의해, 착한 자식은 착한 부모에 의해 얻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예화) 옛날 지중해 시설리 섬에 한 산적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폭력과 살생을 많이 하여 많은 돈을 모아서 호화스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아들 때문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방탕하고 거역하고 폭력으로 금품을 요구합니다. 어느 날 그 집 부근에 가난한 사냥군이 토끼 한 마리를 쏘아 죽였습니다. 산적은 자기 영역에 침범한 죄명으로 감옥에 가두고 그 노인을 엄벌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들은 노파의 아들이 찾아와서 대신 벌달라고 눈물로 애원하였습니다. 효심에 감동한 산적은 그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하고 사냥군에게 묻기를 네 아들은 어찌 그리 유순한가? 물었습니다.『저는 비록 가난하지만 사람은 정직하고 친절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과, 자식 앞에서 좋은 일에 힘쓰며 인간은 같이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모범을 보인 것 외에 별다를 것을 한 것이 없습니다.』 이에 산적은 깊히 깨닫고 개심하여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힘썼다고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여기에 훈계는 부모가 주의 말씀을 친히 가르쳐 하나님의 뜻을 개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책망도 하고 칭찬도 해주면서, 잘못한 것은 교정해주는 것이 훈계의 목적입니다.

(실화) 서울 서대문교회의 [장성칠]목사님이 어릴 때 주일인지 모르고 고기잡이를 하고 돌아왔습니다.『어머니 고기 잡아 왔어요』『너 이날이 무슨 날인지 모르냐?』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일이었습니다. 『고기 어디서 잡았지』『파새동 저주지에서 잡았습니다』『그러면 그 물고기 파새동 저수지에 가서 놓아주고 오겠느냐? 아님 우리 집에서 아주 나가겠느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 머릿속으로 한참 생각한 후에 바구니를 메고 나갔습니다. 벌써 해가 져서 깜깜했습니다. 저수지에 가서 물고기를 쏟아 놓고 돌아오려니 더욱 무서웠습니다. 어움속에서 [성칠아!] 분명이 어머니 음성이었던 것입니다. [성칠아!] 또 부릅니다. 예, 어머니하고 어머니 품애 기대에 울었습니다. 모자는 한동안 말하지 못하고 서로 안고 울기만 했습니다. 얼마후 어머니께서는 너는 과연 내 아들이다! 하고 꼭옥 끼어 앉아주었습니다. 그후로 오늘까지 주일이 되면 어머니 생각이 나서 주일을 거룩히 지킨다고 합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 이상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 한절씩 배워주려는 믿음의 교육을 시키기십시오. 20년 후에 여러분의 눈에서 눈눌을 짜내는 자녀로 키우지말고 여러분의 가슴에 꽃나발을 안겨주는 믿음이 자식으로 키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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