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6월 설교모음

[1778], 2025년 6월 29일 주일 오전 예배 예전서, [나의 정체성을 알고 계십니까?]. (시편 139:14).

사철소나무 2025. 6. 29. 10:25

[1778], 2025629일 주일 오전 예배 예전서, [나의 정체성을 알고 계십니까?]. (시편 139:14).

 

제목: 나의 정체성을 알고 계십니까?

찬송: 40. 283. 275. 285.

성경: 로마서 8:35-39.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성도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 지어주신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죄 사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새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 못하고 걱정하고 불안하고 염려하며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정체성, 우리 신분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은 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지어주셨을까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정체성에 눈을 떠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고 자신의 존재감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 돈키호테는 왕인데 창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여인은 자신이 부족함을 알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돈키호테가 끈질기게 구혼을 하자 여인은 뒤늦게 자신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돈키호테의 사랑을 받아드렸습니다. 그가 결혼하여 왕비가 되자, 그의 신분도 그의 삶과 행동도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왕 정도가 아닙니다. 성자 하나님, 만왕의 왕이십니다. 장래에 천군 천사들을 대동하시고 심판주로 오실 분입니다. 이분이 나를 사랑하셨습니다. 내 죄를 위해 죽어주셨습니다. 나를 신부로 받아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함께 왕 노릇 할 영광스러운 신분자들입니다.

 

2. 성도는 주안에서 복되게 변화된 신분자들입니다.

하늘을 나는 [나비]는 본래 애벌레였습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면, 사람들이우와~ 저 나비 예쁘다감탄합니다. 누구도어머 저 애벌레가 날개를 달았네. 징그럽다이렇게 말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화려하게 변신한 나비도, 가끔은 애벌레 곁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나비가 되면, 다시 애벌레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이미 나비로 변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설사 나비가 애벌레랑 함께 있다고 해도, 애벌레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안에서 완전히 새 생명,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강을 이미 건넌 자들입니다. 지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새 생명으로 이미 중생하였기 때문입니다.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내주여 내맘붙드사 그곳애 있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이제 오늘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따라 하겠습니다.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아멘.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성도는 마귀의 체면에 결려서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신분입니다. 사단 마귀에게 속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성령님을 모시고 행복하게 황홀하게 복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2025.6.29. 소양호목사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