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6] [송구영신 예배예전서를 공유면서]
[은혜나누기]
목회를 하다가 보면 한 주일이 너무 빨리 찾아옵니다. 허둥지둥하다가 준비없이 무성의한 예배를 드릴 때가 있으면, 하나님께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그래 목회자로서 습관적으로 준비해 오던 예배예전서를 공유한 것입니다. 이 목양자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사항]
(1) 저희는 송구영신감사예배를 촛불을 켜고 촛불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의식보다는 오직 예수님이 찬란하게 돋보이는 말씀예배가 중심되고 있습니다.
(2) 예배 중간에 좋은 성구를 미리 준비하여 제비뽑기를 하여 말씀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데, 혹이라도 이것이 기복주의로 잘못 흐르지 않도록 잘 설명하여 복음신앙에 반하지 않도록 유념합니다.
(3) 젊을 때는 목양자가 성도들을 일일이 안수해 왔습니다. 지금은 성도들이 가슴에 손을 얻게 하고 목양자가 모두를 축복합니다.
(4) 예배 후에는 성도들이 둘러서서 (금년에도 큰복을 받았으니 행복하세요!) 새해인사를 나눕니다.
(5) 개인 기도를 하다가 돌아갈 때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가 미리 준비해 둔 [햄버거와 바나나우유]를 한봉씩 자유롭게 가져가시도록 공궤하고 있습니다.
예배 예전서 53, 2022년12월31일 송구영신(送舊迎新)예배 예전서 (2)
기 원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아멘. (고후5:17).
시작과 끝이 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시여!
지난 일 년을 우리 가정과 교회를 지켜주신 은혜를 감사하옵나니다. 이제 2022년을 영원한 과거로 흘려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새해 첫 시간에 은총의 보좌 앞에 부복하였나이다. 성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의 송구영신예배를 받아주옵소서.
주님, 새해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특심을 주옵소서.
하늘의 신련한 복과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많이 많이 주셔서 우리의 속 중심이 새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싸워서 승리하게 하시고, 이 한 해를 능히 믿음으로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우리 나라와 지구촌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 세워주신 대통령님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입혀주시옵소서. 통치자로서 인기가 없는 분야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일소시키는 탁월한 영도력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북의 무신론 공산정권이 무너지게 하시고, 철의 장막에서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이북 백성들을 구원해주시옵소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전후방 국군 장병들을 건강으로 지켜주시고, 우리나라에 주님의 복음의 계절이 다시 오게 축복하시옵소서. 어서 속히 지구촌에 전쟁이 끝나고, 코로나19 감염병이 사멸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땅을 고쳐주시고 평화와 자유를 회복시켜주시옵소서. 1년 12달 365일 시간마다 분초마다 좋은 일들이 꼬리를 물고 임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에게 이 한 해를 능히 믿음으로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이름으로 기원하옵나이다. 아멘.
회개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회개합니다.
지난 한 해는 1년 12달을 주셨건만 우리 삶은 나태하고 외식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불신앙과 불순종을 자복하오니 주님께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다짐 하오니 우리를 용납해 주시옵소서.
이제 새롭게 시작된 새날에는 성령의 인도와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결코 불신앙과 불순종의 자리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성령님이 인도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축복 기도 :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주를 사랑하는 자녀들을 새해에 첫 시간에 하나님께 첫 예물을 봉헌했습니다.
주께서 흠향하시고 영광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귀한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바쳤사오니 쌍수들어 축사하시고 축복해주시옵소서. 심는 대로 거둔다고 하셨사오니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복을 많이 많이 내려주셔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건강하게 하시옵소서. 새해에는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시고, 우리 교우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들만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복된 한해가 되게 하시고 하늘나라에 큰 상급을 쌓고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죄악이 관영하고 인생의 풍파가 흉용한 이 세상에서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을 지켜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의 모든 가족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인가귀도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옛날 벳새다 광야에서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위대한 이적이, 금년 한해에 우리교회와 우리가정과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에 날마다 일나게 하시옵소서.
새해에는 범사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혀주시옵소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옵나이다. 아멘.
축 도 :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성도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파송합니다. 가라! 함께 하리라 !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과,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시고 축복하심이, 2023년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충성을 다짐하는 우리 교회와 사랑하는 성도들과 가정과 사업장 위에와, 그리고 우리나라와 지구촌 위에 산재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성민들 머리 위에 영원토록 동재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하옵나이다. 아멘.